2007 WISH BOOK :: 정윤호 인터뷰
2007 WISH BOOK :: 정윤호 인터뷰
Real Interview
Twinkle, Twinkle! Real Star
Q1 돌잔치 때 윤호오빠가 잡은 물건은? 연필, 실
Q2 윤호가 태어난 시간? 저녁 7시경
Q3 눈 밑의 상처는 어떻게 생긴 건가요..? 건은?
윤호가 돌 무렵 군대에 가있던 삼촌이 휴가를 나왔을 때 일인데, 식사를 준비하러 윤호 어머니가 삼촌에게 아이를 지켜봐 주십사 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그 순간에 아이가 이층에서 아래층의 화분위로 떨어져버린 거예요. 나중에 의사선생님께서 정말 자칫 잘못했으면 실명을 했을 거라고 하실 정도로 눈 주위에 정말 커다란 상처를 입어서, 아이 얼굴이 온통 피범벅이라 어른들은 심장이 멈출 지경으로 놀랐는데, 이 녀석이 상처로 퉁퉁 부운 얼굴로 배시시 웃더라구요.. 휴우.. 정말 지금 다시 생각해도 아찔했던 순간이었어요.
Q4 동생이 생겼을 때 어땠을까 궁금해요!!
2~3살 때까지는 귀여워하다가 한번 질투로 동생을 쥐어박은 적이 있는데, 초등학교 이후로는 잘 보살펴주었어요.
Q5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크게 말썽을 부렸을 때는?
서울로 sm 오디션 보러 간다고 했을때, 그때 심하게 반대를 해서 오디션을 못가게 했는데, 태어나서 윤호가 가장 많이 운적이 바로 그때인 것 같아요.
Q6 S.E.S.팬이었잖아요! 어떻게 얼마나 좋아하셨어요?
한번은 서울 가서 차 앞에서 사진을 찍어온 적이 있어요.
Q7 윤호가 학창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뭘까요?? 체육, 정치경제
Q8 윤호의 옛날 사진을 보면 태권도복을 입은 사진이 있는데 윤호가 어렸을 적 가장 좋아했던 운동은 무었이었는지..? 태권도 농구
Q9 부모님만이 아시는 윤호의 잠버릇은 뭐가 있을까요???
윤호는 눈만 감으면 금방 잠들고, 또 그다지 특별한 잠버릇은 없어요. 굳이 한가지를 얘기하라면 잠을 적게 자는 편이에요.
Q10 윤호가 어렸을 때 한달에 받았던 용돈은 얼마였나요??
초등학교 때 까지는 용돈을 주었고, 중학생이 된 이후부터는 용돈의 반은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사용했어요. (아파트 전단지 돌리기, 빈병 모으기등)
Q11 윤호는 어떻게 하다가 춤을 배우게 됐나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성격 때문에 중학교 때 학교에서 처음 접한 힙합으로 인해 춤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Q12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되었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연습생 시절 서울에서 고생을 많이 했고, 가수가 되는 것에 대해 반대를 많이 했기에 안쓰럽고 대견했어요.
Q13 연습생 시절에 고생이 많았다고 하셨는데 그때의 힘들었던 윤호의 생활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들려주세요.
윤호가 본격적으로 SM과 계약을 맺고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게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였는데, 그 전에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데 편하도록 회사 근처의 청담고등학교에 윤호를 진학시키겠다고 계속 연락을 해왔었거든요. 그런데 그때까지도 가수를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거절을 했었어요.
그 사실을 안 윤호가 허락을 구하면서 몇 번이고 저희를 설득 했지요, 아마 윤호가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운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결국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해봐라하고 허락을 하긴 했는데, 그때는 이미 전학 시기를 놓친 탓에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할 수밖에 없었지요.
연습생 생활이라는 것이 제대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그런 점에서 편리를 봐줄 수 있는 곳을 물색하다 보니, 결국 사립학교인 광일고등학교로 진학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연습생 생활을 병행하느라 일주일에 삼일 정도밖에 학교 수업을 받지 못했거든요. 서울에서 연습을 끝내고 심야고속버스를 타면 광주에 도착하는시간이 거의 새벽 2~3시 정도라 잠도 제대로 못자고 7시에 학교로 등교하는 생활의 연속이었는데, 수업이란 것이 그렇게 둘쑥날쑥 들어서는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잖아요. 그렇게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대신 학교시험만큼은 빠지면 안됐었는데, 그때가 되면 무조건 윤호는 서울에서 내려와서 거의 삼사일동안 밤샘하면서 시험공부를 했었어요.
사실 지치고 힘들기도 하고 솔직히 시험지에 이름만 써놓는다고 해도 누가 뭐라 하진 않았을 텐데, 본인이 그런 것은 용납을 못하는 성격이니까, 수학이나 영어처럼 꾸준한 수업을 필요로 하는 과목은 따라갈 수 없겠지만 암기과목만이라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친구들이 그동안 필기한 것들을 가지고 집으로 찾아와서 윤호와 함께 밤샘을 하면서 같이 공부해주고 했었던 게 지금도 너무 고마워요.자기가 좋아하는 체육이나 정치경제 과목 등 암기과목은 성적도 좋아서 덕분에 대학에 입시원서를 넣을 때도 내신걱정은 안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안쓰럽고 미안했고, 늘 괜찮다고 걱정하지 마시라고 해서 숙소에서 편하게 있는 줄 알았는데, 언젠가 방소에서 얘기한 대로 잠잘 곳이 없어서 고생하고 힘든 아르바이트등으 했다는 말을 나중에야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Q14 효자인 윤호 오빠가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 말을 많이 아겼을 것 같은데요, 요즘 윤호 오빠 몸 상태는 어떤가요?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팬들 앞에서는 내색을 하지 않는 오빠가 많이 걱정 돼요.
가장 힘들 때 전화해서 기도해 달라고 하면 아 이녀석이 많이 힘들구나..라고 생각해요.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그러는지, 자신의 건강관련 말은 많이 하지 않아요.
Q15 윤호오빠가 부모님과 통화 할 때 항상 하는 말 중에 뭐가 있을까요?
부모님께서 가장 감동받으신 윤호 오빠의 말은...?
가족들과는 자주 통화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가족건강 및 동생걱정을 많이 해요. 자신이 많이 힘들어도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자세는 타고난 것 같아서, 그럴 때면 정말 자식이지만 감동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
Q16 윤호가 첫째로써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울 때는 언제인가요?
여러 가지 일에 대해 진지하게 부모와 상의할 때.
Q17 이제는 명실상부한 월드스타 윤호! 해외활동이 잦은 윤호가 해외에 가서도 부모님께 연락을 자주 하나요? 연락하면 어떤 말을 자주 하나요??
항상 건강 걱정하는 줄 알기에 전화연락은 되도록 자주하는 편이고, 서로 자주보질 못하니까 주로 가족 관련 이야기를 해요.
Q18 윤호 오빠는 멤버들과 스텝들의 동전도 잽싸게 모으는 걸로 유명 한데요^.^; 오빠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돈을 아끼고 잘 모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생수통이 얼마쯤 찼는지도 궁금합니다!
윤호는 어릴 때부터 적은 돈이라도 함부로 낭비하지 않고 항상 저금통에다 모으는 습관을 가졌는데, 그렇게 해서 큰 돈을 모은 적은 거의 없어요. 열심히 아끼고 아껴서 저금통에 돈을 모으거나 수집품을 모아놓고는 통째로 잃어버리기 일쑤여서, 동전을 정수기통에 모으게 된 원인도 연습생 시절에 그렇게 모아놓은 저금통을 통째로 잃어버린 적이 많아서, 정수기는 무겁고 크니까 들고 가지 않을 거다 싶어 그곳에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입구가 커서 동전을 꺼내가기도 쉬워서 그런지 정수기 통의 동전이 그다지 많이 늘지는 않나 봐요. 그래도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곳에 쓸 테니 괜찮다고 하는 걸 보면, 윤호는 모으는 자체가 소중하고 그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Q19 그동안 팬들도 모르게 꾸준히 작곡 공부를 해왔다는 윤호오빠! 그런 윤호 오빠를 보고 많이 대견스러우셨을 텐데 그때 일을 알고 싶습니다.
2~3년 전부터 MP3에 녹음해서 자신이 작곡한 곡이라며 간혹 들려줘요. 그때마다 음악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없으니 그냥 고생했다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지만 마음속으로는 많이 대견하고 기특하지요.
Q20 부모님께 아들이 자랑스러울 때는 언제..?
바쁜 스케줄 중에 잠깐 얻는 휴가라서 푹 쉬고 싶을 텐데, 그래도 매년 1월초 휴가 때마다 꼬박 꼬박 시골 고향 문중 및 노인당(경로당)을 방문해서 위로해드리고, 운영비등을 지원해 드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마음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해요.
Q21 윤호 방에서 윤호가 가장 아끼는 물건은 뭐가 있을까요??
중3 겨울방학이후 서울로 갔기에 어릴 때 쓰던 물건들을 가장 많이 아껴요.
Q22 한식을 좋아한다는 윤호 오빠. 그중에서 가장 잘 먹는 음식은 뭔가요??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 중에서 윤호 오빠가 가장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이 궁금해요!
가장 잘 먹는 음식은 돼지 갈비, 김치 찌게, 감자탕이고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 중에서는 돼지갈비와 조기 구운 것을 가장 좋아하고 잘 먹어요.
Q23 윤호오빠가 잘 만드는 음식엔 뭐가 있나요? 라면 끓이고, 김치 찌게
Q24 만일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린 시절 꿈이었던 법조인 말고 다른 되고 싶은 것은?
아마 역시 법 쪽 계통의 일을 했을 것 같아요.
Q25 데뷔하고 처음 상을 받았을 때 기분은..?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또 이제 진짜 가수구나 하고 실감했어요.
Q26 올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후 부모님께 전화해서 남긴 메시지!
몸 어떠셔요..? 오늘 대상 받았어요.
Q27 자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굳이 한 가지 뽑는다면?
잘 모르겠어요..;; 꼭 얘기해야 한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긍정적인 자세에서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것..
Q28 스케줄이 없거나 약속이 없을 때 숙소에서 주로 뭘 하나요?
스케줄이 없는 날은 거의 없지만, 시간이 나면 그동안 바빠서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고 주로 영화감상과 인터넷을 해요.
Q29 요새 영화를 자주 보는 거 같은데 영화 볼 때 선정기준은 어떤 건가요?
영화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좋아하는 영화는 3~4번도 봐요. 이번 휴가 때도 광주에 갔는데 집주위에 영화관이 2곳 생겨서 이틀연속 초등학교, 고등학교 친구들과 심야영화를 봤어요. 그리고 영화 선정기준은 보통 동행하는 사람들 의견을 따라주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한 작품을 2~3번 볼 경우도 있는데 그래도 좋아요.
Q30 휴대폰에 등록된 전화번호 갯수는? 남자, 여자 누가 더 많나요?^^
많아요. 가족, 멤버, 친구, 그리고 일과 관련된 분들. 남자와 여자의 구별은 따로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Q31 주량이 궁금합니다!! 소주 한병은 이제 넘으시나요? 그리고 오빠의 술버릇은 뭔가요?
술을 안 좋아해요. 맥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든요, 저희 아버지도 그러시는데, 아버지를 닮았나봐요. 그래서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 때에도 분위기만 맞추고 거의 안 마셔요. 그런데 얼굴이 붉으니 가장 많이 마시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는 하지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마시지 않고, 중요한 모임이나 함께하는 자리라서 어쩔 수 없이 마셔야하는 경우에는, 권해주시는 잔은 받아 마시기도 하지만 정신력 문제이기에 취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술을 마시면 잠은 짧게 자지만, 졸려요.
Q32 평소에 사진이랑 영상 찍는 거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따로 보관하는 데가 있나요?
사진 찍는 것을 진짜 좋아해요. 제가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면이 있거든요. A형 성격 때문인가 봐요. 사진 찍어 따로 보관하는 장소는....음....비밀.
Q33 이번이 벌써 공식적으로 윤호군의 팬들끼리 모여 생일파티를 한지 3년째 되는 날인데요, 팬들이 준비하는 생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그런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인터넷과 지인들을 통해서 내용은 잘 알고 있어요.
Q34 끝으로 팬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해주고 응원해 주어서 고맙구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윤호가 될 테니까 우리 영원히 함께해요.V*^^*V
리더쉽있고 늘 듬직하며 무슨 일을 해도 믿음이 가는 성실한 노력파인 윤호지만, 사실 알고 보면 아기자기한 성격에 잔정도 많고 남을 챙겨주는 것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랍니다. 틈 날 때마다 하루 일과에 대해서 부모에게 전화해서 들려주기도 하고, 또 해외에 스케줄이 있어서 먼 길을 떠날 때는 출국할 때나 입국할 때나 아무리 바빠도 꼭 전화해 주고,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아버지가 보낸 문자를 확인하는 게 하루 일과의 시작이라는 다정한 아이이기도 해요.
자신보다는 가족과 친구와 남을 더 소중히 여기고, 무슨 일인가를 약속하거나 결심하면 그것이 타인과의 약속이건 자신과의 약속이건 늘 최선을 다해 지키려고 해서 간혹 그로 인해 오해
를 사기도 하지만, 그런 윤호의 고지식함도 팬 분들께서 사랑해 주셨으면 해요.
바쁘신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아버님과 윤호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출처: 유노윤호 팬사이트 연합 위시 http://cafe.daum.net/wishyoo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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