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길다;ㅁ; 길고 이뻐....

귀요미 ㅋㅋㅋㅋㅋㅋ♡

후기 2편이 올라왔다~~

횽들의 성원에(???) 힘입어 ㅋㅋㅋ
후기 저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이번후기는요 중고딤시절후기임돵!
제가 중3때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다가 그냥 집이랑 젤 가까워서, 버스타고 학교다니기가 귀찮아서 윤호오빠의 모교에 진학했어요 (절대 윤호오빠 때문이 아니에요 릐얼리!)

근데 국어쌤께서 반배치고사 공부를 열심히하라는 거에요
(참고로 국어쌤께서는 달고나에 오빠 첫사랑으로 출연하셨던 미모의 그 선생님이세요♥)

그래서 왜 그래야되냐고 물었더니 시험 1,2 등을 하면 장학금을 줄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먼가 직감이 뽝 와서 열공을하던 중 2009년 겨울방학중이었는데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안될 무렵 오빠께서 친히 모교에 방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공부고뭐고 먼저 오빠를 봐야겟다는 생각에 학교로 달려갔죠


하지만 아직 입학을 하지 않아 어슬렁거리다가  마침 국어쌤을 만나서 쌤께서 오빠를 보게 해주신다며 수많은 사람들을 뚫고 드뎌 오빠가 있는곳으로 들어갔는데!!!!!!!!!!


헐....전 진짜 입막고 울었어요ㅠㅠ
진짜 팬싸인회마냥 바로 앞에 오빠가 앉아있는데 진심×206 ㄹㅇ 잘생긴거에요 ㅠㅠ
검은색 코트에 부츠를신고 모자를 쓰고있었는데 사람에게서 빛이나는 경우가 이런경우구나ㅠㅠ

진짜 다른사람들은 안보이고 오빠만 보임
오빠가 그때 살짝 메이크업을 한것같았어요 뽀얀피부가 더 뽀샤시해지고 앵두같은 입술이 더 돋보이더라구요♥♥♥♥♥

모자를 쓰고있는 오빠 얼굴은 왜케작은지 근데 턱선은 미쳐서 베일것같고ㅠㅠ
콧대가 레알 진짜 미침ㅜㅜㅜㅜ
진짜 사심빼고 말해도 이세상에서 오빠보다 코가 완벽한사람이 읍슴!!!

정말 코에서 미끄럼틀을 타도 될정도로 쩔었음
근데 또 눈도 예쁨 갠적으로 오빠 눈덕후인데 진짜 까만눈동자가 넘 아름다웠음 그렇게 가까이서 본적이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역시 더 아름다움♥
자수정박아놓은것 같기도 하고 우주에 다이아몬드를 흩으려놓은 그런 느낌이랄까 말로 형용하기 힘든 맑고 깊은 눈이었음ㅠㅠ

나도 모르게 오빠 미모만 감상하고 있었는데 제 친구싸인이 끝나서 오빠께서
이름이??? 요랬는데 넘 감격해서
횡설수설해버림 그래서 쌤이 얘가 네 오랜팬이라고 긴장해서 그런거같다고 그러심 그래서 오빠가 아 고맙다고 했는데 제가 저도모르게 오빠 너무 잘생겼어요 라고 말을 해버림

그니까 오빠가 웃음이 터져가지고 웃는데 저는 울었어요ㅠㅠ  그모습조차도 넘 미치도록 알흠다워서 ㅠㅠ 그래서 간신히 이름을 말했는데 제친구는 하트를 그려줬는데 제껀 없는거임!! 아직 싸인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제가 저기..여기 저도...하트 그려주세여.....

그랬더니 이번에 그곳에 있던 모든사람들이 빵터져서 쳐다보는데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오빠께서 알았어요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시면서 하트를 ♥♥♥박아주셨죠
정말 그때 세상을 다 가진 그런 황홀한 기분을 첨 느꼈어요 ㅠㅠ
오빠사랑해여 ♥♥♥ㅠㅠㅠ


그리곤 식사를 하러가시는데 오빠 차탈때까지 쪼르르르 따라가면서 오빠를 감상하는데 진짜 기럭지가 미쳤더라구요 ㅠㅠ
근데 그런 제가 웃기셨던지 웃으시면서 제 어깨를 툭툭 가볍게치시는데!!!!!!!
정줄놓을뻔했더랬죠 간신히 실신직전의 제 영혼을 다 잡고 이제 저는 오빠 식사맛있게 하길바라면서 집으로 이만 퇴장........



하려고 했으나 쌤들께서 굳이 같이 밥을 먹자하셔서 저도 또 동행♥

식당에 오빠보다 늦게도착해서 막 올라가려는 찰나 오빠께서 1층에서 신발을 신고계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거리가 1미터도 채 안되서 바로앞에있는데  한마디 말도 못하고 바보같이 멍하니 오빠가 머하나 바라만보고있었어요ㅠㅠ

근데 그런제가 또 신기하셨던지 저를 쳐다보시는데
제눈을 똑바로 바라보시는거에요!!!!!!
꿈에그리던 아이컨택을 했던것이었어요!!!!!!!!!!!!!!!!
전 죽어도여한이 없었지만 오빠가 이세상에 계시니 죽어선 안되기에 아직 살아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곤 웃으시더니 2층으로 올라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올라갔는데 후배분들께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는데

그 목소리마저 따뜻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이 담겨있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취해있다가 사진을 찍는다길래 후배분들이 쪼까 많아서 포기할까 하다가 분위기를 보니 모두들 쭈볏쭈볏하기에.....

제가 누굽니까!! 무려 초딩때부터 용자였던 아이아입니까? 진격의빠수니가 되어 앞으로 나가서 패기넘치게 오빠옆에 딱 섰습니다!!

근데 오빠얌이 ㅠㅠ 제 어깨를 오른팔로 안아주시는거 아닙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심장이 콩닥콩닥 얼굴은 빨게지고 얼굴표정은 웃고있지만 부끄러움과 뭔가 경직된 그런 이상한 표정이 되버렸어요

패기넘치게 사진을 찍고 제가 오빠랑 더 같이 있으면 먼일을 저지를지몰라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만 무한반복하고 곧바로 집으로 텨왔더랬죠

그리곤 빠심을 만땅 충전하고 열공모드에 들어간결과!!!!
반배치고사에서 1등을 하여 입학식날 유노윤호장학금이라는 엄청난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게되었다는 해피엔딩 스토리입니다♥♥♥♥♥
헉...... 많이 기네요
오빠를 향한 빠심이 나이를 먹으면 조금은 사그러들줄알았는데....
그러긴커녕 나이먹은만큼 더 커지네요ㅎㅎㅎㅎㅎ

그리곤 오빠를 1년후에 다시 학교에서 재회하게되었는데용 횽들이 원하시면 후기를 뱉어내겟습니다만 굳이그럴필요없다하시면..... 도로삼키겠습니당  
어차피 쓸려고해도 제가 아직 셤기간이라 토욜이후에  가능해서요ㅠㅠ
이해해주세여♥
원하시는 후기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영 ㅠㅠ
하..그럼이만 갈게여 공부하러 저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