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one - u.know

 

 

 


 


─「야경꾼일지」에서 있었던 새로운 도전이 있었습니까?


눈빛으로 연기하는 것입니다. 무석은 처음에 과묵했기 때문에 눈빛만으로 깊은 연기를 보이고 싶었습니다.

대사가 있다면 좀 더 쉽게 표현할 수 있지만, 눈빛으로 많은 것을 말할 수 있게 되면 배우로서 장점이겠지요.

말로 전하지 않고 눈으로 상대에게 전해야하니 어려웠지만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야경꾼일지」가 방송되었을 때 한국의 시청자 반응은 어땠나요?


솔직히 말해 걱정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제가 사극을 할 수 있겠느냐고요.

그 우려를 좋은 의미로 배신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식사하러 식당에 갔을 때 우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주인장이 말하더군요.

무석의 충성심을 칭찬하며 반찬을 한 개 더 주시기도 했습니다.

「의리 있고 남자답다」라고도 하고, 캐릭터 덕분에 따뜻한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 울 뻔했다고, 동생과 사별하는 오열 신을 칭찬해주신 분들이 특히 많았어요.

그 외에는 액션이 잘해서 놀랐다거나…….

무석의 대사가 늘면서 과거에 어떤 아픈 경험이 있었는지 잘 표현하고 있었다고 칭찬해주신 분도 있고

그런 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노력한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음에 드는 명장면이나 명대사 있습니까?


회상 장면이지만, 여동생 인화의 사망 장면입니다. 그 장면에서 저는 오열하면서 아이처럼 울었습니다.

왜 무석이 지금처럼 과묵하게 되었을까, 그 장면을 보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액션 장면에서는 조상헌에게「어째서 나는 귀신을 볼 수 없는가」라고 묻는 대목입니다.

저는 조선제일검이고 상대는 야경꾼의 대장이라는 실력자끼리의 대결로, 그 장면은 멋지게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이린과 무석이 수련을 구하러 갔을 때 기와를 부수는 액션 장면입니다.

첫 등장 장면이었지만 CG와도 잘 맞고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석'이라고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산군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기산군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절명하는데, 대본에는 상세한 지시가 없어서 현장에서 대화하며 촬영했습니다.

최후에 기산군과 박수종 어느 쪽을 보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무석은 충신이기에 왕인 기산군에게 인사하는 쪽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열 신은 시청자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촬영 시의 에피소드는 있습니까?


오열 신의 촬영에서는, 그 (방송된 신) 외에서도 우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찍었습니다.

훌쩍훌쩍 울거나, 목놓아 울부짖거나 여러 가지 패턴의 우는 연기를 했어요.

저에게는 실제로 동생이 있어 여동생을 잃으면 어떤 기분인지 상상하면서 했습니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죽으면 어떤 심경일지 상상하니 자연스럽게 눈물도 콧물도 다 쏟아지더군요.






 

 



─무석의 장면에서 동방신기의 멤버인 창민 씨의 노래가 흘렀는데 어떻습니까?


로맨스 장면이었죠. 곡도 로맨스를 부른 것이므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더라면 창민과 함께 불렀을지도 모르겠네요.

창민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있으니 어떻게 부를지도 알고 있고, 역시 창민이 불렀으니 다른 곡과는 또 달리 감회도 남다릅니다.




─이린과 무석은 정반대의 성격으로 드라마에서는 절묘한 콤비였지만, 실제 이린 같은 이가 동료라면 마음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까?


잘 맞을 거로 생각합니다. 싸우기도 하겠지만 그만큼 추억도 늘어나겠죠.




─「야경꾼일지」에서 자신의 연기에 점수를 준다 하면 몇 점 정도인가요?


출연작이 그리 많지를 않아서 점수를 매길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석다움을 표현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새 무석이 되었어요.

점수는 차치하고 무석다움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캐릭터에서 바로 빠져나갈 수 있는 타입입니까?「야경꾼일지」가 끝난 뒤에도 역할에 끌려가 버린 적은 없습니까?


드라마가 끝나고 바로 동방신기 콘서트 투어가 시작되었는데, 금세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무석의 캐릭터와 저 자신의 성격은 공통점이 많고, 무석이 자신의 신념을 한결같이 관철하는 부분은 스스로 연기하면서도

그에게 경의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역할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른 작품의 때는 배역에 푹 빠져도 당장 벗어났는데, 이번엔 시간이 걸렸어요.

그 때문에 평상시 대화할 때 무석의 무뚝뚝하고 딱딱한 느낌의 어조가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행동거지도 드라마가 끝난 직후에는 남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0대는 어떤 활동을 하고 싶습니까?


동방신기로서 가수 활동을 하면서, 배우의 일도 계속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역을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창민도 저처럼 가수와 배우를 양립시키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고 싶네요. 언젠가 뮤직비디오 찍을 때 함께 멋진 연기를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작에도 관심이 있어서 언젠가 제가 작사・작곡한 앨범을 발매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만들고 싶어요.

뮤지컬이나 콘서트 그리고 드라마도 하고 영화에도 나왔어요. 그 경험들을 하나로 응축하여 쇼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래서 연기력을 더 닦고, 많은 분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네요.

단지 "연기하는 것"만으로는, 진짜 배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통해 희망이나 용기를 주는 것이,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는 드라마」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과 작품이 있습니까?


남자다운 캐릭터를 맡고 싶네요. 본 성격에 가까우니까, 그리고 저는 전라도 출신인데,

그것을 살릴 수 있는 개성적인 역할을 해보고 싶네요.

호남 사투리를 쓰는 남자다운 역할이라든가, 그리고 어릴 때 꿈꾸던 검사도 좋고요.

남자의 일대기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아직 젊은 애송이지만 한 남자의 인생을 연기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일찍 데뷔해서 평범한 가족의 삶을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있고, 가족에게 헌신하는 장남의 역도 해보고 싶어요.




─사극에 다시 출연한다면 어떤 역을 맡고 싶습니까?


무사도 좋지만, 왕도 해보고 싶네요. 일견 독선적으로 보이지만, 안에는 슬픔을 간직한 왕.

가 그렇게 된 과정을 표현해보고 싶네요. 코믹한 느낌이 아닌 진지한 느낌으로 하고 싶습니다. 악역도 해보고 싶고요.




─윤호 씨에게 「야경꾼일지」는 어떤 의미를 가진 드라마입니까?


한마디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배우로서도 개인으로서도.

지금까지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여러 가지 표현해왔지만, 무석처럼 말없이 자기 일에 정진해가는 남자를

조심스럽게 표현하며 연기한 것은 인생에서 큰 경험이었어요.

또 이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모두와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장면이 많아서 고생도 했지만, 제 인생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양식이 되었고,

배우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는 감사하고,

무석을 만들어준 스탭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제「야경꾼일지」을 보게 될 일본분들에게, 드라마의 볼거리와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동방신기의 멤버로 무석을 맡은 윤호입니다.「야경꾼일지」는 사극의 형태를 한 유령 사냥꾼 이야기입니다.

동료와의 우정과 가족애가 제대로 그려지고 있고 인간의 행복, 희로애락 모든 감정이 담긴 퓨전 사극입니다.

제가 연기한 무석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한국을 알 기회도 되므로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희망과 감동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야경꾼일지」부탁 드립니다.




*원문: http://news.kstyle.com/article.ksn?articleNo=20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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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에 대한 소회는 물론 다양한 연기와 셀프 프로듀싱에 지대한 관심을 담겨있지요.

제가 전에 일부 질답을 번역해서 올렸던「더 알고 싶다! 한국TV드라마」와 완전히 동일한 내용입니다.(*아래 참조글 참고)

내용이 동일한 걸 보니 avex와 SM재팬이 질문을 만들어서 보낸 서면 인터뷰로 보이네요.


윤호는 개인 업무로 잡지 인터뷰할 때는 그룹 언급이나 다른 멤버 언급은 철저하게 배제하는데

보도자료용 서면 인터뷰에서 저렇게 길고 성실하게 답변 했더니 저 짧은 답변을 이용해서 슬쩍 제목에다 이름 끼얹은 원문 퀄리티 보솤ㅋㅋㅋㅋ



애니웨이




윤호가 원하는 작품 성향이 뭔지 알 것 같죠?ㅎㅎ

내년 상반기 지나면 윤호 소식 슬슬 들려올 텐데 전역 후 어떤 작품을 하게 될까요.

서른 이후 (∵)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게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ㅠㅠb





*엮인글: 윤호 일본 인터뷰 번역①「야경꾼일지」액션신에 댄스기술을 도입하고자 했다 http://gall.dcinside.com/uknow/214284

*참조글:「더 알고 싶다! 한국TV 드라마」67호 윤호 인터뷰 일부 번역 http://gall.dcinside.com/uknow/207628

*참조글:「더 알고 싶다! 한국TV 드라마」67호 김흥수 씨 인터뷰 일부 번역 http://gall.dcinside.com/uknow/207629

 

 

 

출처 : 유노윤호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know&no=214303&page=1

 

 



─작품 오퍼를 받았을 때의 소감을 들려주세요.


「야경꾼일지」의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한국 고대 전설과 고유의 문화를 잘 살린 드라마겠구나 하는 신선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대극이기 때문에 해외에 한국을 알릴 수도 있고, 무엇보다 무석이라는 역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의 남자다움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윤호 씨가 연기 한 무석은 어떤 인물입니까?


무석은 임금 직속의 감찰부 무관합니다.

그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사랑하는 동생도 잃었습니다. 따라서 얼음 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만,

실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또한, 정의감 넘치고 의리를 중시하는 충성심 강한 캐릭터입니다.


─무석의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감독인 이주환 국장님이 저를 믿고 맡겨주고, 무석의 충신 이미지를 두드러지게 하라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이 드라마는 사극으로는 드물게 로맨스도 많이 그려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지 고생했습니다만,

주위의 선배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여 특히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있습니까?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무석이라는 역할에 만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저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과 서로를 지지하는 동료 의식이나,

이것이라면 함께 해 나갈 수 있다는 확고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족애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무석과의 공통점…저도 고집쟁이지만 무석은 저 이상입니다」


 



─무석과 윤호 씨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저도 완고하지만 무석은 저 이상입니다. 때로는 보고 있으면 안타까울 정도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안 들어요.

저도 그럴 때가 있지만, 무석은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인간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제 성격은 좀 더 유연하고, 무석 보다 제가 좀 더 활달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석이 무술 단련하는 모습에 공감한 부분이 있습니까?


무술(난투) 장면에 의욕적으로 임했어요.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자라는 역할이어서 많이 훈련했습니다.

그리고 무석은 '어째서' 무술 단련을 하는가에 대해서도 고민했습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소중한 이를 잃은 경험이 있으므로 두 번 다시 잃고 싶지 않았겠지요.

훈련은 액션 배우와 함께해서 단기간이라도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해나갔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랄까, 무석으로부터 배운 것은 동료 의식이네요.

그리고 괴로울 때도 눈물을 참고 혼자 노력해서 극복하려 하는 부분이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자신을 단련하는 강한 모습이 닮았어요.




─폭군 기산군에 대해서도 무석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만, 무석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셨나요?


무석에게 있어 기산군은, 왕이기 이전에 단 한 명의 친구이자, 비밀을 공유하는 동지라고 생각했어요.

그 위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준 사람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산군이 왕으로서 실수를 저지를 수는 있으나, 무석에게는 유일한 주군입니다.

설득하려 할 수는 있지만 배신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충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폭군을 올바른 길로 이끌지 못하는 고민과 갈등은 충신으로서의 안타까움으로 표현했어요.




─사극을 하면서 깨달은 현대극과의 차이에 놀란 것은?


사극 쪽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저의 연기를 보고 사극에 어울릴까 우려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을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게다가 사극은 정신 수양도 되더군요. 옛날 예법이라던가 몰랐던 것들도 배울 수 있고, 야외 세트가 자연에 둘러싸인 산속에 있어

더위나 추위라는 단점은 있지만, 한국 특유의 문화를 알게 되고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또, 사극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팀워크와 순발력 등 연기에 필요한 요소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던 드라마입니다.




─사극은 메이크업 등의 사전 준비도 많고, 전통 의상을 입고 액션도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땠습니까?


액션은…길이가 긴 한복을 입고 움직이는 것은 힘들었어요. 소매의 폭도 있으므로 동작이 어려웠습니다.

발차기를 화려하게 보이는 효과는 있지만 세세한 액션은 눈에 띄기 힘들어요. 그래도 한복을 입고 액션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즐겁게 연기했어요.

가발도 큰일이었던 게 가발을 붙이는 시간이 예상 이상으로 걸렸어요. 상투를 틀거나 풀거나 하는 것도 불편했고,

잠을 자지도 못하고 샤워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무석은 마지막에 죽는 장면에서 피를 묻히고 망자의 메이크업도 했습니다.

지금 보면 첫 경험이 많아서 즐거운 추억만으로 남았네요.



「댄스처럼 탄력 있는 움직임을 만들려고 모색했습니다」


 



─검술과 격투기의 액션 장면에서 힘들었던 일이나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진검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아서 힘들었고 말(馬)이 지시대로 가주지 않아 곤란한 적도 있었습니다.

야외 촬영이라 나무 열매가 보이게 되면, 직진해야 하는 말이 나무 열매 쪽으로 가서 당황했어요.

일화라면, 첫 등장 장면에서 돌려차기했는데 신고 있던 신발이 좀 커서 돌려차는 순간 벗겨져서 지붕까지 날아가 버렸어요. 웃겼죠.

그리고 저는 댄서이기도 하므로 액션 장면에 춤 기술을 도입했는데, 의욕이 넘쳐 상처도 입었습니다.

멍도 많이 들었지만, 가급적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액션을 했습니다. 그래서 액션 배우분들과 친해진 것 같아요.




─댄스 경험이 액션 장면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액션에도 리듬이 있어서 댄스와 같습니다. 흐름을 타고 카운트하면서 하니 댄스 경험이 도움됐어요.

다른 점은, 어떻게 임팩트를 줄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댄스는 호흡의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무석의 검술을 댄스처럼 매끈하고 탄력적인 움직임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로 연구했어요.




─액션과 난투 장면 연습은 어떻게 하셨어요?


액션 스쿨에 다니면서 배웠어요. 제가 어려워하는 움직임을 연습하고, 특기인 발차기도 더욱 가다듬었습니다.

예전부터 타격계의 액션은 자신이 있었는데, 무석의 특기인 검술은 처음이라 촬영 때는 세세한 움직임에 대해서 상담하며 임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린과의 대결 장면에서 손을 바닥에 짚으며 뒤로 회전하거나, 귀신과 싸울 때도 텀블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난투 장면도 의논하면서 잡아갔어요. 촬영하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움직임을 실험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밖에 표현할 수 없는 움직임은 무엇일까, 무술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무석만이 독자적인 스타일과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검술(난투신)과 궁술, 승마를 하면서 어느 것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다 힘들었어요. 하지만…난투신을 가장 많이 해서, 적성에 맞는가 아닌가 보다는 제일 재밌었네요.




─특히 힘들었던 액션 장면이 있습니까?


이린이 귀신에 씌어서, 무석이 구하면서「악귀는 물러가라(귀멸)」이라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긴 상의를 치렁하게 겹쳐 입고 손을 바닥에 짚거나 여러 액션을 했는데요.

촬영은 시간 제약도 있고 새벽 촬영이었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멋진 장면이 되었습니다.




─다른 야경꾼들과는 달리 귀신이 보이지 않는 설정 탓에 연기할 때 어렵지 않았습니까?


정말 힘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눈앞에 배우가 있는데 보이지 않는 척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습니다. 가능한 한 눈동자를 움직이지 않고 한 점을 응시하면서 귀를 기울이며 체감(体感)하는 것처럼 연기했습니다.

무석은 귀침반과 귀출분(鬼出粉) 등의 아이템을 사용하고 귀신을 잡으려 하지만, 왼손에는 귀침반을, 오른손에는 검을 든 자세로

부적을 던지는 경우도 있어 힘들었어요.

하지만 귀신이 보이지 않는 것이 "무석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배님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윤태영 씨와 협연했지만 뭔가 도움을 받았어요? 배운 것이 있습니까?


야경꾼 대장역 윤태영 씨는 가장 많은 액션 장면에서 공연했는데, 촬영 이외의 시간은 자주 농담하시고, 유쾌하고 온화하신 편입니다.

하지만 액션 장면에 되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순식간에 극 중의 거친 남자로 변신하셔서 긴장됐어요.

저도 그 기백에 맞서기 위해 의욕에 넘쳐서 부상도 했는데 다행히 아름다운 영상이 나왔어요.

윤태영 씨는 "컷"소리가 나면 금세 농담을 하고 촬영장을 온화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악역을 맡은 이재용 씨와 김성오 씨는 현장에서는 어땠어요? 기억에 남을 만한 에피소드는 있습니까?


악역을 맡은 선배님들이 실제로는 명랑하셨어요. 사담 역의 김성오 씨는 호기심 많아서 "왜 그런 식으로 연기했어?"라던가

"좋아하는 것은 뭐야?"라던가 "가수 활동은 어떤 느낌이야?"라던가 여러 가지 물어보시더군요.

연기의 스킬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가르쳐주셨습니다. 박수종 역의 이재용 씨는 저의 단점을 많이 고쳐주셨습니다.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연기하는 게 좋다."라던가 친절하게 지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체에 관해서 해박하셔서 "여기가 아플 때는 이런 운동을 한다"라고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고창석 씨와 이세창 씨 등 많은 선배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스탭과 다른 출연진과의 관계는 어땠습니까?


굉장히 바쁜 현장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촬영해냈습니다.

힘든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야말로 단결하고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출연진은 선배님은 물론 후배들도 밝고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격려하면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을 써주신 분은 김흥수 씨입니다. 임금의 배역이라 제가 장난으로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전하"라고 하면

"무석아, 오늘도 함께 식사하지 않겠느냐"라고 응수해주시곤 했습니다.

스탭도 각각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무석이 한턱쏴!"라고 장난치곤 했습니다.

B팀에서는 이주환 국장님 대신 윤지훈 감독이 연출했는데, 섬세하게 지적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무석의 역할 연구에는 윤 감독님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원문: http://news.kstyle.com/article.ksn?articleNo=2029715

(인터뷰 ①편이 오늘 올라왔습니다. ②편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윤호가 예상대로 역할 연구에 많은 시간을 들였네요.

귀신이 보이지 않는 데다 귀신 잡는 검은 빼앗기고 대신 귀신 잡는 나침반ㅎ이나 들려놔서 동작마저 제약을 줬는데ㅎ

이런 역을 연기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도 고민해가면서 배역을 만들었어요.

또한, 새로운 정보─B팀 감독님인 윤지훈 감독님과 잘지냈군요ㅎㅎ

현장 우두머리부터 메인 스탭 다수가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그저 사회성ㄷㄷ하신.



 

출처 : 유노윤호갤러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know&no=214284&page=1
 






출처 :윤갤

 

 

 

무석이 밤길씬은 정말 가슴이 아려오는

 

무석이의 외로움이 잘 표현된 ..

 

정말 우리 윤호가 무석이를 잘 연기했다 .

 

윤호 귀염 귀염 걸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도포입고 걷는 윤호 보고

또다른 윤호걸음에 빠지고 ㅋㅋ

 

눈에 아무리 수니 렌즈 장착은 하고 있지만

 

윤호가 하는 모든 행동하나 하나 다 사랑스럽고 이쁠까 ㅋ

 

 

 







출처: 윤갤





13회~22회 무석이.





















































































































출처: 윤갤

 

 









 













 

출처 : 윤갤

 

 







 

기사짤

 

 

 

 

 

예고영상

 


 


 

 

출처는 윤갤 사인검이랑 기사짤  

 

무석이의 슬픔이 나에게 와

울면서 본방시청했다

 

이드라마 정말 하고 싶은말은 많지만

 

어느팬의 말처럼 윤호손에 대본이 들려져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수니 인지라

 

끝까지 응원할수 밖에 없지만 ㅜ.ㅜ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윤호팬들이 있다는것을 기억하고 있어라  이것듀라 ~~

 

http://m.smtown.com/Board/Details/6882152

 

 

무석이 열심히 집중하고 있다고 ㅋㅋㅋ

나도 열심히 윤호무석이에게 집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