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one - u.know

 

 

 

 

 

 

 

 

 

 

 

 

 

 

 

 

 



 

Q. 사이판은 어땠어요?
A. 하루종일 운동하면서 정말 힘들긴 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어요.
끝나고 나서 스텝들과 술도 마시고, 탁구도 하고, 밤마다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즐거웠죠.
사실 마인드의 차이인 것 같아요.
카메라가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 피곤하기 보다는 우리가 이 곳에서 편하고 즐거웠던 모습을 보여줘야 팬들도 이 곳에 오고싶어 할거 같거든요.
그리고 꾸미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Q. 그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뭔데요?
A. 수영도 하고 멤버들끼리 말고 스텝들이랑 물 속에서 농구도 하고 술래잡기도 했어요.
함께 밥먹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친구들하고 MT 다녀온 기분이에요.
우리 멤버들은 대학교 때 MT 안 가봐서 잘 모르긴 하지만 진정 MT 갔다 온 기분이었어요.


Q.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있어요?
A. 라스베가스 아니면 제주도를 가보고 싶어요.
오늘 같은 경우도 촬영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청계천에 갈까 생각중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예쁜 곳이 참 많다고 하는데 아직 못 가 본 곳이 많아서요.


Q. 휴가 땐 보통 어디에 가요?
A. 이번엔 광주에 갔었어요.
먼저 선산에 가서 인사드리고 노인정에 들러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가족들에게 식사 대접도 해드리고 모교도 찾아갔구요.
사실 부모님께서 사람들을 돕고 남들에게 무언가를 내어주는 것을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알게 모르게 그런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Q. 우리나라에서 어디가 제일 좋아요?
A. 전라도 출신이라서 전라도에 가장 정이 가요.
그 다음으로는 서울이 좋아요.


Q. 서울에서 특별히 자주 가는 곳은 있어요?
A. 남산타워를 많이 가요.
혼자 남산 꼭대기에 가기도 하고, 바다를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종종 바다에 가는 것도 즐겨요.



Q.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함께 가고 싶은 곳은 있어요?
A. 여행지로는 그리스요.
특히 산토리니 섬은 하얗고 깨끗해서 여자친구랑 가면 참 낭만적일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집에도 데려가고 싶어요.
제가 태어난 뿌리가 있는 곳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요.


Q.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있어요?
A. 춘천에 남이섬에 간 적이 있어요.
남자 여섯 명이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작년에 갔었어요.
원래 저는 남자들끼리 몰려 다니는 걸 좋아하거든요.
가서 오토바이도 타고, 배도 타고, 가장 최근 진짜 재미있었던 여행 추억이네요.


Q.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서울에 오면 뭐해요? 물론 시간이 있을 때를 묻는거예요.
A. 멤버들이나 친구들과 놀아요.
사실 많이 못 노니까 시간이 생기면 놀고 싶어요.
그런데 막상 개인적인 시간 여유가 별로 없어요.
아차, 여행을 간다거나 볼링을 치러 가기도 하고요.

 

Q. 대외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잖아요. 유노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A. 죽고 사는건 내가 원해서 되는게 아니잖아요.
하루하루를 재미있고, 신나게 즐기고 싶어서 하다보니까 힘들어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안 좋지만, 꿈이 백 개 있는 것보다 천 개 있는 게 좋은거 같아요.
목표 지점을 천 퍼센트로 해야지, 열심히 노력해서 천 퍼센트는 못 갈 지언정, 999퍼센트까지는 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나중에 우리나라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 어려운 사람들이나, 우리가 꿈을 가졌던 그 때를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해서 모인 친구들도 있어요.
아직까지 뭔가 결과물을 보여준 건 없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훗날 자식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Q. 지금의 생활에 만족해요?
A. 처음엔 많이 힘들었어요. 적응도 잘 안됐고 내 그릇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었어요.
그렇지만 뭐든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스스로 마음을 변화시키니까 끝까지 이 일에 욕심을 부려보고 싶어졌어요. 정말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DEAR MY FANS!
'All about 동방신기'로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동방신기의 성장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동방신기가 성인이 되어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 동행 http://withyoonho.com/

 

 

후 출처 : 윤갤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