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비스트·2PM·씨엔블루·에이핑크 등 '핫'한 아이돌이 가요 차트 뿐만 아니라 월화극부터 주말극까지 장악하며 방송가를 점령하고 있다. 아이돌 가수 활동을 하면서 얻은 인기로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는 말도 이젠 옛말. 개성파 캐릭터를 맡아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방송국 PD 및 제작사 관계자 15인의 자문을 빌어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아이돌 6인의 '2013 연기 성적표'를 매겨봤다.


▶동방신기 유노윤호(27)

드라마 : SBS 월화극 '야왕'
캐릭터 : 대기업 회장 아들 백도훈. 주다해(수애)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남성미와 자상함을 오가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전문인 평가 : 연기자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돌'로 재평가 받고 있다. 사실 가수로 얻은 성적에 비해 그동안 연기자로 거둔 성과는 미비했다. 연기 데뷔작 '맨 땅에 헤딩(09)'에서 덜컥 주연을 맡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맘고생을 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국 이현직 EP는 "근성있는 연기자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연기한다"며 "예전에 비해 연기의 깊이가 깊어졌다. 차기작부터는 다른 연출자들이 유노윤호를 캐스팅할 때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원문 링크: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60/10798860.html?cloc=
*네이버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41&aid=000212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