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년 10월 10일...

윤호를 찍기 위해 산 사진기로 처음 윤호를 찍던 날.. 그날은 제가 처음으로 윤호를 본 날이기도 합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던 손이 덜덜 떨려오는것이 심장까지 울려서 전해져오던 그 날..
나는 처음으로 우리 윤호를 내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직은 신인 이었던 윤호가... 그 멋진 모습들이.. 좀더 알려졌으면..
그래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윤호가 사랑 받았으면....
한장이라도 더 찍어주고 싶었고.. 담아주고 싶었습니다..
언젠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윤호를 담아주어서 더 이상 내 보잘것 없는 사진들이 필요가 없어질때...
나는 저 만큼 뒤에서 눈이 부시게 빛나는 윤호를 행복한 미소로 지켜봐야지..
지금 생각하면은 참 어줍쟎고 우스운.. 뭐... 그때는 그런 맘 이었더랬습니다.. ㅎㅎ

그때 처음 윤호의 팬이 되고 알게 되었던 수많은 사람들...
비록 온라인에서 만나고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분들이었지만..
우린 그때.. 어쩌면 딴에는 어떤 사명감(?) 같은것까지 느끼며.. ㅎㅎ
정말 열심히.. 아니 미치도록 윤호를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이곳을 선물해 주신.. 노망님.. 카니님..
어떤 말로도 그 감사함에 표현으론 부족하다는거.. 언제나 변함없는 마음으로 늘 한결같이 그자리에서..
그 오랜 시간을 윤호를 지켜주고있는 "동행" 이 있기에.. 염치없이 그저 저는 또 마음을 놓습니다..

우리 순둥이 윤호가.. 우리 키다리 윤호가.. 이렇게 훌쩍 커버렸다니.. ㅎㅎ
윤호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윤호와 함께 한 그 시간과 세월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듬어 안습니다..
언제나 같은 눈 높이로.. 착하고 다정한 우리 윤호가.. 팬들을 바라보던... 윤호의 그 따듯한 눈빛들을..
오랜시간.. 그 한결같은 윤호를.. 나는 너무나 사랑합니다..

사랑이 많은 우리 윤호가.. 그 사랑을 듬뿍 돌려 받으면서..
그 험한 곳에서... 상처받지 않고 무대 위에서 언제나 늘 행복하기를...
나는 오늘도 기도합니다..

언제나 내 가슴을 설레이게하는.. 언제나 내 심장을 뛰게하는..
내가 사랑하는 가수 정윤호..

음악 하나로 촌철살인을 하는.. 손끝 하나로도 리듬을 타고 무대를 날아오르는..
오늘 과 내일의.. 그리고 앞으로의 정윤호를 기대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의 다음 무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윤호야.. 잠들기 전 널 위해 항상 기도해...

첫번째 내 소원은..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해야해..
네가 아프면 우리도 아프다는거 알고 있지..

두번째 내 소원은...
하고 싶은 노래 하면서...음악과 함께.....
그토록 사랑하는 무대 위에서 언제나 늘 기쁘고 행복하기를...

세번째 내 소원은...
지금 잡은 이 손 절대 놓지 않을께..
우리 이렇게 앞으로도 오래오래 손잡고 함께 걸어가자..
다음 생애에도.. 이렇게 영원히.. ^^


아무리 사랑을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은 우리윤호...
너와 함께 한 시간들을...
그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을 우리가..
하나도 잊지않고 기억할꺼야..

동.방.신.기. 의 8주년을 온 마음을 다해서..
축하해... ^^*
.....


- 정윤호의 목소리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 grim -




BGM : 세가지 소원 _ 이승환

* 우리윤호 예뻐라 하는곳은 어디든지 가져가셔도 됩니다..

출처 : 동행

 

 

윤호팬에게 있어서 동행이라는 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