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one - u.know





시간이 흘러 2012년의 3월은 어떻게 기억될까.
저는 사이타마에서 윤호를 봤던 것이 우선 기억날 거예요.
비가 내리던 사이타마, 아레나를 가득 메운 붉은 팬라이트를 바라보는 윤호, 돌출 무대에서 메인 무대로 돌아가던 윤호의 뒷모습......
어제 옥타곤에서 빛나던 윤호의 모습, 아울러 옥타곤에 간 분들을 부러워하던 것도 기억나겠지요.

작년 3월, 기억나는 것은 일요일에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던 팬사인회.
그날 멀리서나마 생윤호를 생전 처음으로 봤어요.
윤호가 등장하기 전에 흘러나온 이만가에 가슴이 두근거리던 기억도 나네요.
다정회를 2층에서 내려다보면서 윤호에게 사인을 받는 분들이 어찌나 부러운지.
그때 사인회에 구경갔었다고 움짤을 만들어서 갤에 올린 것이 윤갤 첫글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계속 플짤을 만들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캠 돌려보면서 윤호 입모양 보며 윤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무척 궁금했고, 그래서 윤호가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글도 썼는데
핫 횽이 이러이러한 말을 하는 것 같다고 댓글 달아 주셨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윤호야, 윤호의 3월은 어땠는지 궁금해. 행복한 시간들이었기를.
4월의 남은 공연 건강하고 즐겁게 치르기를 빌어.
모든 일은 네가 바라는 대로 흘러갔으면 좋겠어.






















출처 : 윤갤 다정 다정

*윤호를 아끼는 곳으로의 퍼감만 허용되겠습니다.
윤호를 진심으로 아끼는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