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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배우 정윤호와 김성령의 다정한 ‘승마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제작사는 18일 ‘도도커플’로 불리는 백도경(김성령 분)과 백도훈(정윤호 분) 남매가 나란히 말을 타고 대화를 나누며 우애를 과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도경은 백합그룹 백창학 회장(이덕화 분)의 장녀이고 도훈은 늦둥이 막내이다.

도경은 18살이나 어린 동생을 끔찍이도 사랑한다. 이 사진은 백학그룹 상무이며 승마 국가대표 출신인 도경이 도훈에게 승마를 가르쳐 주며 명마의 혈통에 대해 들려주는 장면이다.

도경은 오는 21일 방송될 제3회에서 도훈을 위해 ‘깜짝 놀랄 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근 경기도 안산의 한 승마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값 비싼 명마를 타고 능숙한 승마 실력을 뽐냈다.

극중 이미지처럼 우아하고 도도한 분위기의 김성령과 ‘흑마를 탄 왕자님’ 정윤호의 모습은 남매처럼, 연인처럼 어울려 보였다는 평.

극중 도훈은 누나를 너무 따르고 좋아해 ‘누나보이’로 불린다. 도경 역시 도훈에 대한 무한애정을 갖고 있는 ‘동생바보’로 애틋한 마음을 보여준다.

아이스하키 선수인 도훈이 경기 중에 부상을 입자 관중석에서 벌떡 일어나 어쩔 줄 몰라 했다.

가끔씩 도훈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애정을 표현하는 바람에 ‘궁디 팡팡’이라는 귀여운 별명까지 얻었다.

그런데 도경이 왜 이처럼 도훈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는 것인지 ‘야왕’ 제2회에 복선으로 암시돼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듯 행복하게만 보이는 ‘귀족 남매’의 앞길에 운명의 먹구름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끈다.

한편 두 사람은 극중 분위기 못지않게 매일같이 문자 메시지를 나누고 촬영 현장에서 셀카를 찍는 등 평소에도 친남매 이상의 우애를 나누고 있다.

정윤호와 김성령은 생일도 각각 2월 6일과 8일로 인접해 있다.

그래서 주위에서는 “공평하게 2월 7일 날 합동 생일파티라도 벌이라”고 농담 삼아 권유하고 있다고.

한편 ‘야왕’ 3회는 오는 21일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베르디미디어]

 

출처: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5846480745206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