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윤호팬들에게 20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축제의 일이었어
3개월전부터  중국의 12개의 팬싸들이 연합을 만들어서 이벤트 준비를 같이 하는 한편
 각각 팬싸이트마다 무료굿즈 나눔을 하고 있었어

팬사이트는 팬사이트대로 개인은 개인대로 다들 이 축제일을 기다리고 기다렸어

기차를 타고 몇시간씩 이동하면서도 상해온것에 설레여하며 "윤호야 상해왔어 기다려"라고 웨이보에 남긴 사람도 있었고

머리에 끈으로 윤호슬로건으로 장식한 팬

아예 윤호 슬로건을 옷으로 입은 팬

또한  결혼을 마치고 바로 온 신혼부부도 있었어
신부와 신랑모두 예식 그대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바로온거 같더라고
신랑의 손에는 딸기부채가 들려져 있고

이렇듯 윤호팬들에게 상해콘은 윤호를 볼수 있어서 윤호와 한공간에서 있을수 있는 행복한 날이어야만 했어

근데 그런 축제일을 소속사가 망쳤어

이벤트를 해준다고 해놓고 이행하지 않았고,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마저 막을려고 가방을 열고 펜라이트를 빼앗았어
그거뿐만 아니라 공연장 안에 들어와서도 윤호존쪽에 시큐들이 집중배치 되어서 펜라이트면 응원도구를 빼앗았고.
현수막은 찢겨져 나갔어.

거기에  윤호의 와이어가 끊어져서
다치게 하는 일까지 생겼지.

상해콘만을 기다려온 윤호팬들에게 에셈은 어떤때보다도 더 큰 상처를 줬고 악몽을 선사했어.

하지만 이러한 중국윤호팬들 마음을 다독여준건 다름아닌 윤호였어.
 최악의 상황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윤호 솔로 이벤트를 성공시킨
 팬들을 알았는지 윤호가 윤호존(yunho zone)쪽을 오래도록 따스한 눈으로 쳐다봐주고 머물러주고 했대.

다치고 나서도 아픈다리를 주무르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팬들에게 보답할려고 했고 그런 윤호를 보면서 팬들은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이러한 윤호에게 윤호팬들이 사랑을 전해주고 싶었대
그래서 작은 메모지에 노래를 적어서 노래를 전달했고, 
 마지막 앵콜송때 
윤호팬들이  윤호를 위해서 사랑을 담아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대.

-작은 메모지에 윤호팬이 적어서 윤호팬들에게 전달된 윤호를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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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제목은
至少还有你(지소환유의 /적어도 내곁에는 당신이 있기에)

가사출처-http://blog.naver.com/ulkeuni96?Redirect=Log&logNo=40153882293



내지인이 말하길 그순간 자기 인생에서 기적을 봤다고 하더라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호를 위해 이노래를 불렀다고해.




이러한 윤호팬들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윤호가 하염없이 마지막에 인사를 했고.
원래도 팬들에게 가장 낮게 가장 오래 인사하던 윤호였는데
상해콘에서는 더욱더 길었었대

윤호에게 무한 사랑을 보내는 팬들과 그런 사랑을 알고 마음을 다해 팬들에게 사랑을 보내면서 인사하는 스타
그스타의 그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였던듯
bbbbbbbbbbbbbbbbbbbbbbbbbbbb

***참고로 저노래는 중국에서 유명한 노래로 원곡을 부른 여가수가 유명한 가수이기도 하고, 고 장국영씨가 콘서트에서 부르기도 했다고 해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