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야... 우리 윤호...

삼일간의 공연동안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붙인 근육패치와 진통제때문에 팔뚝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으면서도,
무대와 팬들을 먼저 걱정하고 스텝들에게 인사까지 빠짐없이 챙겼다는 우리 윤호...

자신의 고통보다도 팬들이 걱정하는 것이 더 마음이 아파서..
무대 뒤에서 쓰러질지언정 아플수록 더 웃어주고 멋진모습 보여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조차 최선을 다하던 우리 윤호...

병원의 응급실에서조차 마음 편히 쉴 수 없게 만드는 팬들을 위해
밤새도록 저린다리를 매만져가며 다음날의 무대를 준비했던 우리 윤호..

이 세상의 모든 존재중에 강한 열정과 의지를 지닌 너만큼 아름다운 존재가 어디에 또 있을까...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세상을 따뜻하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불꽃처럼
늘 자신보다는 팬들과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윤호..

윤호야..
정말 정말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